탁 트인 바다 전경..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화제

동해시 묵꼬양치유카페
동해시 묵꼬양치유카페
지난 5월, 동해시 묵호 별빛마을 언덕에 새롭게 문을 연 <묵꼬양 치유 카페>가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바다 전경 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해 탁 트인 동해 묵호항의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바다와 별빛, 컬러테라피가 어우러진 특별한 치유 공간으로 꾸며져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묵호항이 한 눈에” ...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 힐링 스페이스

카페 외부에 설치된 오션뷰 데크는 묵호항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를 자랑한다. 이 데크에 앉아있으면 마치 바다 위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수평선 가까이 자리잡아 깊은 휴식을 선사하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져 마음의 안정과 재충전을 돕는다.

묵꼬양 치유카페 / 사진 : 박동식
묵꼬양 치유카페 / 사진 : 박동식
 
묵꼬양 치유카페 / 사진 : 박동식
묵꼬양 치유카페 / 사진 : 박동식


   

“커피 한 잔에도 위로가 되는 시간” ... 컬러테라피 실내 공간

카페 내부는 차분한 색감과 아늑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외부의 탁 트인 경치와는 또 다른 ‘내면의 평화’를 제공한다.

특히 벽면과 소품에 적용된 컬러테라피 요소는 시각적 안정감을 유도하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휴식을 더해준다. 책 한 권을 펼쳐도 좋고, 조용히 사색에 잠겨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색채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컬러치유 포토존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컬러를 찾고, 공간에서 해당 색상이 주는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어 일상과 분리된 듯한 평온함이 각인된다.
묵꼬양 치유카페 / 사진 : 박동식
묵꼬양 치유카페 / 사진 : 박동식




“골목이 주는 낭만” ... 별빛마을 감성 산책과 포토존

<묵꼬양 치유카페>는 동해시가 조성한 묵호 별빛마을의 골목 위에 위치해 있다. 벽화, 도깨비 조형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골목 곳곳에 자리 잡아 걷는 재미를 더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방문 전후로 산책하며 작은 낭만과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사진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동해시 논골담길 / 사진 : 박동식
동해시 논골담길 / 사진 : 박동식
동해 묵호등대 / 사진 : 박동식
동해 묵호등대 / 사진 : 박동식


“동해시의 이유 있는 인기” ... 혼자 여행자 & 조용한 휴식이 필요한 여행객들 사이 입소문
동해 바다 / 사진 : 박동식
동해 바다 / 사진 : 박동식
동해시는 강릉,속초와 달리 조용한 휴식이 필요한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인 지역이다.  KTX운행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올해 초 강원~부산 구간을 연결하는 동해선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까지 더해지며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묵꼬양 치유카페> 는 단순히 ‘예쁜 카페’를 넘어, 혼자 떠난 여행자와 마음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쉼을 선물할 것이다.

동해 바다의 풍경과 고요한 마을 골목,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어우러진 이곳은 진정한 휴식과 자기 회복의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묵호 바다 위에 떠 있는 이 작은 쉼터로 떠나보자.

이곳에서 당신의 진짜 ‘나’를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박동식 기자 dspar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