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사진=픽사베이)
보홀(사진=픽사베이)


최근 동남아 휴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필리핀 보홀이 한국인들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건기인 11월~5월이 최적의 여행 시기로 꼽힌다.

보홀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 여행지’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보홀의 물가는 필리핀 내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나 발리나 하와이 등 다른 휴양지와 비교해선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천혜의 환경과 저렴한 물가까지 갖춰 ‘가성비 지상 천국’이라는 애칭도 얻고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인기 급상승한 보홀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초콜릿 힐
보홀(사진=픽사베이)
보홀(사진=픽사베이)
초콜릿 힐은 약 1,270개의 언덕이 펼쳐진 이곳은 보홀의 상징적인 관광지로, 건기에는 갈색으로 변해 초콜릿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 당기고 있다.

초콜릿 힐스에 오르면 220개의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언덕들이 펼쳐진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알로나 비치
보홀(사진=픽사베이)
보홀(사진=픽사베이)
알로나 비치는 팡라오 섬에 위치한 해변으로 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로 유명하다. 다양한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선셋 또한 장관이다.

알로나 비치에서 방카를 타고 다양한 호핑투어를 떠날 수도 있으니 일정을 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발리카삭 섬
보홀(사진=픽사베이)
보홀(사진=픽사베이)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멋진 바다풍경과 레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블랙 포레스트, 다이버스 헤븐, 산호 정원, 카스케이드 등 다양한 다이빙 스팟이 있어 다이버들 사이에 새로운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해양 레저와 함께 가끔은 상어를 목격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보홀(사진=픽사베이)
보홀(사진=픽사베이)
이 외에도 고래상어와 돌고래를 구경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타르시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투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