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코미디 영화 첫 도전작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색다른 매력 발산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포스터
배우 박지현이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를 통해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동화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으로 일하는 단비가 뜻밖에 19금 웹소설 작가로 변신하며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코미디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포스터
박지현은 우연한 사고로 1억 원의 빚을 지게 된 후 생계를 위해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게 되는 단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받은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대중에게 새로운 면모를 각인시켰다.
박지현은 한 인터뷰에서 “코미디 연기를 해본 적은 없지만, 늘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였다”며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그녀는 단비 캐릭터의 순수하지만 대담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단비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성장 서사를 담아내며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지현은 이에 대해 “이 영화의 매력은 단순한 희극적 요소를 넘어 ‘단비의 성장 스토리’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시원, 성동일 등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작품에 활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한 박지현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박지현의 연기 변신과 함께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