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트래블러 측면(출처=스카우트)
스카우트 테라 측정면(출처=스카우트)
1961년부터 1980년까지 인터내셔널 하베스터에서 생산되었던 스카우트 차량, 기억하는 사람 있을까? 이 전설적인 오프로드 차량이 폭스바겐 그룹의 손길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44년 만에 부활한 스카우트 브랜드는 과거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기술을 접목시켜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스카우트 트래블러 측정면(출처=스카우트)
805km 주행? EV9도 울고 갈 스카우트의 성능!
스카우트는 SUV 모델 ‘트래블러’와 픽업트럭 모델 ‘테라’를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와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EREV 버전은 놀랍게도 최대 80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V9의 최대 주행거리가 501km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수치! 장거리 여행도 걱정 없겠는걸?
스카우트 테라 측후면(출처=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6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전기차 버전은 최대 56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8.2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오프로드 마니아들은 주목! 험난한 지형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스카우트 트래블러 실내(출처=스카우트)
스카우트 차량의 디자인은 과거 스카우트 차량의 레트로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35인치 타이어와 304mm의 높은 최저 지상고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보장한다. 트래블러는 최대 3,175kg, 테라는 최대 4,535kg까지 견인 가능! 캠핑카를 끌고 떠나는 모험도 문제없다.
스카우트 트래블러 1열시트(출처=스카우트)
스카우트의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량의 주요 기능은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테라는 1열 벤치 시트 옵션을 제공하여 더욱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스카우트 트래블러 2열시트(출처=스카우트)
스카우트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원하여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능을 탑재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첨단 기술과 편의 기능까지 놓치지 않았다!
스카우트 트래블러 정면(출처=스카우트)
스카우트는 350kW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하여 호환성을 높였다. 충전 걱정은 이제 그만!
스카우트 트래블러 트렁크(출처=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의 예상 판매 가격은 각각 50,000달러(약 6,940만 원)와 60,000달러(약 8,330만 원) 이하로 예상된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 스카우트는 2027년부터 미국에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벌써부터 기대감이 솟구친다!
스카우트 트래블러 측면1(출처=스카우트)
스카우트의 등장은 정체된 전통적인 픽업트럭 및 SUV 시장에 큰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스카우트는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2027년, 스카우트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