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시장에 폭풍을 몰고 올 KGM의 야심작, 토레스 O100!

KGM O100 (출처=KGM)
KGM O100 (출처=KGM)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픽업트럭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KGM(KG모빌리티)이 토레스 픽업트럭, ‘토레스 O100’의 출시를 예고하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토레스 O100은 어떤 매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까요?

KGM, 토레스 O100으로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KGM은 최근 토레스 O100의 핵심 사양을 일부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중국 BYD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80kWh LFP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싱글 모터 전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07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KGM O100 후면 (출처=KGM)
KGM O100 후면 (출처=KGM)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환 중인 이스즈 D-맥스,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할 만한 수준으로, KGM이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안전성과 주행거리 두 마리 토끼 잡아!

토레스 O100에는 BYD의 혁신적인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되어 주행거리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puncture 테스트에서도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KGM-O100 측정면(출처=KGM)
KGM-O100 측정면(출처=KGM)
KGM은 토레스 O100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 의존하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터프한 디자인에 숨겨진 첨단 기술과 편의 기능!

2023년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토레스 O100은 견고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차체 클래딩으로 외부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루프 바, 리어 필러의 육중한 핸들, 적재함 하단 수납공간, 코너 스텝 등 실용적인 요소들을 더했습니다.
KGM O100 측후면 (출처=KGM)
KGM O100 측후면 (출처=KGM)
또한,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탑재하여 야외 작업이나 캠핑 시 전자기기 및 공구 사용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GM은 향후 무선 충전 기술 도입도 예고하며, 첨단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6년까지 전기차 라인업 확대, 코란도·렉스턴 후속 모델도 출격 준비 완료!

KGM의 전기차 전략은 토레스 O100에 그치지 않습니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코란도 후속 모델 KR10과 렉스턴 후속 모델 F100을 개발 중입니다.
KGM F100 (출처=KGM)
KGM F100 (출처=KGM)
KR10은 전통적인 오프로드 SUV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코란도의 상징적인 헤드라이트와 그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F100은 기아 EV5, 지프 레콘 등과 경쟁할 혁신적인 오프로더를 목표로 하며, BYD 배터리를 탑재하여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GM KR10 (출처=KGM)
KGM KR10 (출처=KGM)
KGM은 토레스 O100을 시작으로 KR10, F100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과연 KGM이 토레스 O100을 통해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