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 가능?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내년 초 출격!
미쓰비시가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를 공개하며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려 844km라는 엄청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이 녀석, 팰리세이드, 쏘렌토 등 국내 SUV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까?미쓰비시 2025 아웃랜더 PHEV (출처=미쓰비시)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는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최고 출력 302마력, 0-100km/h 가속 7.9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22.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86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와 가솔린 차량의 장점을 모두 갖춘 PHEV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미쓰비시 2025 아웃랜더 PHEV 측면 (출처=미쓰비시)
EV 전용 모드, 직렬 하이브리드 모드, 병렬 하이브리드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여 운전자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 상태를 유지하는 ‘세이브 모드’와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 모드’까지 갖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미쓰비시 2025 아웃랜더 PHEV 측정면 (출처=미쓰비시)
미쓰비시의 자랑, S-AWC 사륜구동 시스템은 더욱 개선되어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서스펜션과 조향 시스템도 개선되어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미쓰비시 2025 아웃랜더 PHEV 정면 (출처=미쓰비시)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는 12.3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최상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Qi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되어 스마트 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미쓰비시 2025 아웃랜더 PHEV 실내 (출처=미쓰비시)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844km라는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춘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에는 2025년 2월 24일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과연 아웃랜더 PHEV가 국내 SUV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미쓰비시 2025 아웃랜더 PHEV 측후면 (출처=미쓰비시)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