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정면(출처=현대차)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17일(화)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다수 차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K4 2025년형(K4)’이 ‘2024 IIHS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2024 IIHS 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선정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TSP에도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아이오닉5N (출처=현대차)
현대차·기아는 대중 브랜드 중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오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아이오닉 5 ▲코나 ▲투싼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제네시스 7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 1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 투싼(출처=현대차)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GV80 블랙(사진=현대자동차 제공)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IIHS는 11월까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TSP+ 등급 56개, TSP 등급 48개 차종 등 총 104개 차종을 선정했다.
싼타페 (출처=현대차)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