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7조, 영업이익 12조!” 4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친환경차, RV가 효자 노릇 톡톡!

기아 더 뉴 K8 (출처=기아)
“기아가 창사 81년 만에 ‘매출 100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해, 기아는 107조 4,488억 원의 매출과 12조 6,67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8%로,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벤츠, BMW 등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했다.

기아 EV4 컨셉트 (출처=기아)
기아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바로 ‘친환경차’와 ‘RV’였다. 지난해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63만 8천 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의 20%를 돌파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36만 7천 대)은 20%, 전기차(20만 1천 대)는 10.2% 증가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 EV5 측면 (출처=기아)
“미국 시장 ‘훨훨’!” EV9,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인기! 신흥 시장도 ‘쑥쑥’!
기아의 최대 실적 달성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79만 6천 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EV9,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RV 모델들이 인기를 끌며, 기아의 성장을 견인했다.

기아 EV9 GT-line (출처=기아)
“2025년, 112조 매출 목표!” 친환경차 확대,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미래 준비!
올해 기아는 321만 6,200대 판매, 연 매출 112조 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장의 경쟁 심화와 환율 변동 등을 고려,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 4천억 원으로 소폭 조정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측정면 (출처=기아)
전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 속에서, 기아는 친환경차와 RV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연, 기아는 2025년에도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