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2026년 첫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전격 출시
희소성 앞세운 M 브랜드 강화 전략... “지금 아니면 못 구한다”

BMW M340i 사진=BMW코리아
BMW M340i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새해 시작과 함께 국내 자동차 애호가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오직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클릭 전쟁’을 예고했다.

BMW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026년 첫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신차 판매를 넘어,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희소성으로 무장한 5종의 라인업





BMW XM 레이블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BMW XM 레이블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 에디션은 일반 전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사양으로 구성됐다. 통상적으로 BMW의 온라인 한정판은 외관에 정규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 스페셜 페인트가 입혀지거나, 최고급 카본 소재가 실내외 곳곳에 적용되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자동차를 소유하고자 하는 3040 세대와 고성능 차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의 취향을 정확히 조준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이 M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적인 디테일을 통해 ‘도로 위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정된 수량만 판매되기 때문에 출시 당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순식간에 완판되는 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M 브랜드, 고성능 그 이상의 가치





M3 퍼포먼스 투어링 사진=BMW
M3 퍼포먼스 투어링 사진=BMW


이번 한정 에디션의 핵심은 단연 ‘M’이다.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모델들로 구성된다. 모터스포츠 기술을 양산차에 접목하여 폭발적인 가속력과 정교한 코너링 성능을 자랑한다.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보다는 배기음이 주는 전율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BMW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매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M 퍼포먼스 및 M 하이 퍼포먼스 한정판을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BMW의 이러한 행보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누구나 탈 수 있는 차가 아닌, 선택받은 소수만이 누릴 수 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것이다.

수입차 1위 수성 위한 온라인 전략



BMW코리아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딜러사와 가격을 흥정하는 피로감 없이, 정해진 가격에 투명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2026년 첫 에디션 출시는 새해 수입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치열한 1위 다툼 속에서, 화제성과 판매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BMW 샵 온라인은 매월 특정 시점에 한정판 모델을 공개하는데, 인기 차종의 경우 수분 만에 계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BMW의 고성능 M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도 팬덤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M’ 배지가 붙은 모델은 일반 모델 대비 엔진 출력과 서스펜션 세팅이 완전히 다르며,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다. 이번 한정 에디션 5종이 과연 어떤 구체적인 스펙과 디자인으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