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투싼 H-Pick 기본 주차·안전 사양

가솔린 트림별 가격 차이와 하이브리드 선택지



투싼 견적을 내다 보면 시작 가격과 실제 지출 사이에 차이가 생기기 쉽다. 주차 보조나 안전 장비를 더하려고 상위 트림을 고르면 차량 가격도 함께 올라간다.

10월 21일 계약을 시작한 디 올 뉴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 기준 3,140만원부터 판매된다. 기본형 H-Pick에 어떤 장비가 포함됐는지에 따라 트림 선택의 계산이 달라진다.

H-Pick의 주차 보조 구성





기본형에서 먼저 확인할 사양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다. 차량 주변을 화면으로 확인하는 기능으로, 주차 편의 장비를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위 트림부터 살펴볼 필요는 줄었다.
전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도 H-Pick에 기본 적용된다. 좁은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는 트림을 올릴지 판단할 때 고려할 만한 항목이다.

주차 보조가 운전자의 확인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화면과 경고 기능을 활용하더라도 주변 상황을 직접 살펴야 한다는 점은 같다.
주차 사양 외에 안전 장비도 기본 구성에 포함됐다. H-Pick에는 9개 에어백과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들어간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도 기본 사양이다. 주차와 주행 보조 기능을 각각 따로 선택 품목으로 더해야 하는 구성은 아니다.





트림별 가격 차이와 추가 사양



가솔린 모델의 기본 판매가격은 H-Pick 3,1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원이다. H-Pick과 비교하면 익스클루시브는 390만원, 인스퍼레이션은 650만원 높다.
이는 발표된 기본 판매가격끼리의 차이다. 선택 품목과 취득 관련 비용을 더하기 전 금액인 만큼 실제 계약 단계에서는 구성에 따라 최종 지출이 달라진다.

상위 트림을 고를 때는 기본형에 이미 포함된 장비와 추가 사양을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차 보조와 운전 보조가 우선인 구매자와 실내 소재, 좌석 편의 사양을 중요하게 보는 구매자는 같은 가격표에서도 선택 기준이 다르다.
전시장 차량의 구성을 그대로 견적에 옮기기보다 자주 쓸 기능을 먼저 정리하면 불필요한 선택 품목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용 빈도가 낮은 장비까지 한꺼번에 더하는 방식은 총액을 키울 수 있다.

하이브리드 가격표 별도 확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한다면 가솔린 트림과는 별도로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세제 혜택을 반영한 하이브리드 H-Pick의 시작 가격은 3,615만원이다.
가솔린 기본형에 선택 사양을 더하는 경우와 구동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경우는 지출 목적이 다르다. 연료 방식과 필요한 장비를 함께 놓고 비교해야 견적의 기준이 선명해진다.

이번 가격표에서 출발점은 가장 높은 트림보다 H-Pick의 기본 구성이다. 서라운드 뷰와 주차 충돌방지 보조, 주행·안전 사양을 확인한 뒤 상위 트림의 추가 장비가 실제 사용 계획에 맞는지 따져보는 순서가 필요하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