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나영SNS
김나영은 “지금 제 기본 스펙은 키 170cm에 50.3kg입니다. 제가 살이 쪘던 시기는 임신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고등학생 때와 시트콤을 찍을 때 두 번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젖소부인’으로 불렸다는 그는 “중3 때부터 겨울방학이 지나면서 굴곡 있는 몸매가 됐다. 스커트가 너무 꽉 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또한 시트콤을 촬영할 당시, 마음이 힘들어 60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선 선배와 시트콤을 같이 찍을 때, 선배가 저를 보고 살을 빼야겠다고 할 정도였다. 대기실에서 우울하니까 계속 뭘 시켜 먹었고, 스타일리스트도 ‘이렇게 계속 살찌면 나는 너 스타일리스트 못한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나영은 본격적으로 체중 관리를 시작했다고 한다.
사진 :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쳐
김나영은 체중 관리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찾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도 원푸드 다이어트나 뻥튀기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는 생각은 ‘뭐든지 다 먹어도 된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다 먹는다’입니다. 다만 양을 반으로 줄인다. 그게 제 철칙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튀긴 음식과 단 음식을 제한하면 오히려 더 먹고 싶어지니 다 먹어도 되지만 양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마음가짐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또 하나의 철칙은 “저녁식사는 7시 이후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야식을 먹으면 위가 쉬지 못하니까, 나를 아끼는 마음으로 당장 배고픔을 채우기보다는 밤에 위가 잘 쉴 수 있게 해야 합니다”라며 간헐적 단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 김나영 SNS
유태은 기자 yoot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