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 TV ‘라이딩 인생’
전혜진과 전석호가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딸의 명문초등학교 합격을 위해 기도 산행에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3회에서는 정은(전혜진)과 재만(전석호)이 딸 서윤(김사랑)의 명문초 추첨을 앞두고 온갖 미신을 동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정은과 재만이 등산을 하며 기도를 준비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앞서 정은은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점집을 찾아갔고, 천상장군이라는 점쟁이로부터 “불암산 두꺼비 바위에 엿을 붙이고 정성껏 빌라”는 조언을 받았다. 딸의 합격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정은은 남편 재만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그러나 기도 산행은 순탄치 않다. 도움이 되기는커녕 정은의 속을 끓이는 재만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정은에게 꾸지람을 듣는 재만의 모습이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들의 산행이 과연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서윤의 합격을 기원하는 부부의 노력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재만은 합격운을 높여준다는 빨간색 속옷까지 챙겨 입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정은 앞에서 애교를 부리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그의 모습은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전혜진과 전석호가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에 코믹한 요소를 더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며 “서윤의 명문초 합격을 위해 펼쳐지는 정은과 재만의 좌충우돌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라이딩 인생’ 3회는 3월 10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 플랫폼에서는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