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 한가인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꿀피부의 비결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아들을 훈육할 때 나오는 진짜 모습 (+아침세안법, 피부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가인은 아이들과 함께 키즈 펜션에서 보내는 1박 2일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자신만의 피부 관리 루틴도 소개했다.

첫날밤을 보내고 기상한 한가인에게 제작진이 아침 세안 방법을 묻자 그는 “아침엔 물세안만 한다. 밤에 다 씻고 자니까 굳이 세안제를 또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 타입이 건성에 가까워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게 오히려 더 좋더라. 아침에는 토너와 기본 크림만 바른다. 기능성 제품은 밤에만 쓴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의 피부 철학은 ‘기본에 충실하기’다. 불필요한 단계는 과감히 생략하고, 자극을 줄이되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민감하거나 건성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실용적인 루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또 하나의 습관으로 ‘올리브오일 생식’을 소개했다. 아침 공복에 주방으로 향한 한가인은 “항상 아침 먹기 전에 올리브오일을 한 숟갈 먹는다. 쌉싸름하지만 맛있고, 공복에 먹으면 아침 과식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일 먹고 물 한 잔 마시면 속도 편하고, 피부에도 좋은 것 같다”며 생활 속 건강 루틴을 덧붙였다.

한가인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기본에 충실한 루틴이라 따라 해보고 싶다”, “한가인의 꾸미지 않은 모습이 더 호감”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연예인의 실제 일상과 뷰티 습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배우의 삶 너머, 엄마이자 아내, 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이번 영상에서도 아이들과의 진솔한 일상과 훈육 방식,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여행기가 공개되며 따뜻한 반응을 이끌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