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커플 현실 2막 시작…이도현 군악대 복무 마치고 본격 복귀 시동
배우 이도현이 13일 공군 만기 전역하면서 연인 임지연의 기다림도 끝났다. ‘더 글로리’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이제 본격적인 ‘사랑과 전쟁 아닌 사랑과 복귀’로 이어질 전망이다.
배우 이도현, 임지연 / 출처 : 인스타그램
군복 벗은 이도현, 스포트라이트 한몸에
이도현이 공군 군악대에서 2년 가까운 복무를 마치고 13일자로 전역했다. 2023년 8월 입대 이후 음악과 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한 그는, 전역과 동시에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군백기’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이도현은 복무 중에도 다수의 작품에 얼굴을 비췄다. 특히 ‘파묘’를 통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쌓아온 연기력에 대한 신뢰는 전역 이후 그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배우 임지연 / 출처 : 인스타그램
임지연과의 공개열애, ‘곰신’의 종지부
이도현의 전역으로 또 하나 주목받는 건 그의 연인 임지연과의 관계다. 두 사람은 2022년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2023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꾸준히 애정을 이어왔다.
이도현은 군 복무 중에도 시상식에서 임지연의 이름을 언급하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에서 “지연아, 고맙다”고 언급한 장면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이들은 ‘군화-곰신’ 커플이 아닌, 공식 커플로서 더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배우 이도현 / 출처 : 인스타그램
홍자매 신작 검토 중…복귀작은?
이도현은 전역 직후부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현재 드라마계의 ‘히트메이커’로 꼽히는 홍자매 작가의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역 후 첫 복귀작은 배우에게 있어 이미지와 입지를 다시 세울 중요한 기회인 만큼, 이도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그의 복귀는 올해 하반기 방송가의 최대 기대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도현 / 출처 :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커플의 인생 2막, 이제 시작이다
이도현과 임지연 커플은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역할을 다하며 ‘현실판 로맨스’의 좋은 예로 자리잡았다. 전역이라는 큰 관문을 넘은 지금, 두 사람은 사랑과 커리어 양쪽 모두에서 새로운 챕터를 열 준비를 마쳤다.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이도현의 복귀 행보와 이 커플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린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