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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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성은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의 운동 메이트, 내 절친 쑤”라는 글과 함께 박수진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진은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블랙 운동복 차림에도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와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는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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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수진과 김성은은 오랜 시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운동도 함께하며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박수진은 지난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공식 석상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김성은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재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는 하와이에 거주하며 자녀 교육과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기부 활동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연세의료원에 30억 원을 기부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의 치료 지원에 나섰고, 자녀가 재학 중인 하와이 명문 사립학교에도 기부한 사실이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지며 따뜻한 행보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수진은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에는 둘째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신생아 중환자실(NICU) 특혜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인큐베이터 순서 변경, 면회 시간 외 방문 등 논란에 대해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첫 출산이라 판단력이 흐려졌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박수진과 배용준은 연예계를 떠나 가족 중심의 조용한 삶을 이어오고 있으며, 배용준은 소속사 키이스트의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하고 공식 홈페이지까지 폐쇄하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태다. 배용준 측은 “현재는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 중이며, 연예계 은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