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열정 가득한 ‘무쇠소녀단’ 도전기
불면증 극복하며 진정한 건강 되찾기

사진 =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설인아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레트로풍 인테리어의 공간에서 눈을 뜨는 모습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커튼을 걷자 펼쳐지는 멋진 호수 뷰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집 안에는 미니 냉장고와 문이 없는 독특한 구조의 화장실이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사실 이곳은 집이 아니라 양평에 위치한 무인텔로, 그녀가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단골 숙소였다.

사진 =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설인아 / 출처 = 설인아 SNS

설인아 / 출처 = 설인아 SNS
지난 7일 첫 방영된 ‘무쇠소녀단’에서는 설인아의 놀라운 고백이 공개됐다. 대중에게는 건강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녀는 사실 불면증으로 5년간 수면제를 복용해 왔으며, 약을 끊으려 해도 3~6일씩 잠을 못 자는 상황에 놓였다고 털어놨다.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과 약을 하루에 24알씩 먹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설인아는 “진정한 건강을 되찾고 싶다”며 ‘무쇠소녀단’에 참여한 이유를 전하며 멤버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 = ‘무쇠소녀단’ 화면 캡처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