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 출처 : 유퀴즈
유재석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감탄하며 “전학 가는 친구가 눈물을 흘렸다는데, 어떤 말을 해줬냐”고 물었습니다. 합창부 단장 김예진 학생은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살라고 했다”며 의젓하게 답했고,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이 자신감이라고 정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 / 출처 :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 출처 : 유퀴즈
유재석은 이은서 학생의 부모님이 이사를 결정했는지 물었고, 이은서 학생은 “부모님은 이사를 가셨지만, 저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외롭기도 하지만, 합창부에 대한 애정이 더 크다는 이은서 학생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훈훈한 감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 ‘꿈꾸는 하모니’는 ‘노을’에 이어 ‘흰수염고래’와 ‘다 잘될 거야’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듯했고, 유재석과 제작진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양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아이들 / 출처 : 유퀴즈
유퀴즈 제작진 / 출처 : 유퀴즈
‘꿈꾸는 하모니’의 이야기는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운 노래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