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지 마세요!” 가혹한 언행 일삼는 엄마에 강력 경고… 아동학대 심각성 일깨워

금쪽같은 내새끼 / 출처 : 채널A
엄마는 아이에게 “너 싫어”, “너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 “바보로 살 거면 나가” 등 듣기만 해도 마음 아픈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깨물고 색연필로 팔을 때리는 등 신체적 폭력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담한 거절과 폭력뿐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 출처 : 채널A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변명에도 격분하며 “여기서 깨닫지 못하면 아이 키우지 마세요. 이건 명백한 아동학대, 정서적 학대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자리를 벗어나서 또 그런 행동을 하면 신고할 겁니다.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면, 차라리 키우지 않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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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오은영 박사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아동학대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