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오는 2월 20일 첫 방송 확정
이성경 채종협 주연 낙점… 상처 입은 두 남녀의 치유 로맨스 그린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MBC




배우 이성경과 채종협이라는 눈부신 비주얼 조합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두 배우의 만남에 방송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오는 2월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판사 이한영 후속작 2월 20일 첫 방송



MBC는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현재 방영 중인 ‘판사 이한영’의 후속작으로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첫 방송 날짜는 오는 2월 20일로 확정되었다. 이 작품은 매일이 여름방학처럼 즐거운 남자 ‘찬’과 스스로를 차가운 겨울 속에 가둔 여자 ‘란’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로 정반대의 계절을 살아가던 두 남녀가 운명적으로 조우하며 서로의 얼어붙은 시간을 녹여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MBC


이성경과 채종협이 그려낼 찬란한 로맨스



극 중 이성경은 국내 톱 패션 하우스 ‘나나 아틀리에’의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 역을 맡았다. 송하란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과거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상처로 인해 타인에게 곁을 주지 않는 인물이다. 그녀의 견고한 방어막은 선우찬을 만나며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성경은 그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별똥별’, ‘사랑이라 말해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전작들에서 보여준 특유의 당당함과 내면의 아픔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종협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캐릭터 디자이너 선우찬으로 분한다. 겉보기엔 햇살처럼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지만 그 역시 가슴 깊은 곳에 지울 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인물이다. 송하란과의 만남은 그에게도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채종협은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데뷔해 ‘알고있지만,’, ‘무인도의 디바’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 드라마 ‘Eye Love You’를 통해 ‘횹사마’ 열풍을 일으키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진 만큼, 그의 차기작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5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MBC
‘2025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MBC


티저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반응



드라마 측은 지난달 31일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은 “사랑해 찬아”라는 송하란의 애틋한 목소리와 함께 고통스러워하는 선우찬의 모습으로 시작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지는 폭발 장면과 ‘7년 전 봄바람 같던 그녀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는 문구는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앞으로 잘해봐요, 우리. 봄 소풍 온 것처럼 신나게”라는 선우찬의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의 방향을 암시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앞서 두 배우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나란히 등장해 현실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당시에도 완벽한 비주얼 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호흡에 대한 기대치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비주얼 맛집이다”, “티저만 봐도 벌써 재밌다”, “이성경 채종협 그림체 합이 너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MBC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이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어떤 봄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