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 인간관계 고민 고백… “진짜 친구는 3~4명”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배우 박지현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는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이야기와 더불어 개인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 3~4명뿐”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를 선물하며 성시경과 인사를 나눴다. 성시경은 이에 웰컴 드링크와 함께 바삭한 오겹살 요리(크리스피 포크)를 준비했고, 박지현은 “너무 맛있겠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대화 도중 박지현은 자신이 낯을 가리는 성격임을 고백하며  “친구가 없다. ‘진짜 친구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은 3~4명이다. 그 셋을 한 달에 한번 볼까 말까다. 그 친구들 외에는 아무도 안 보는데 6개월에 한번씩 보면 1년에 인간관계를 하는 횟수가 2번 정도 밖에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동료들과는 사석에서 거의 만나지 않는다”며 인간관계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낯가리는 성격에 술도 못 마셔… “만취 연기는 언니 따라 했다”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성시경이 박지현의 주량에 대해 묻자, 그는 “주량을 모른다는 건 술을 진짜 잘 마신다는 거 아니냐”는 말에 “아니다, 아예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언니 따라 한 거다”라며 연기 비결을 밝혔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은 막걸리를 마시자마자 취한 듯한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화면 캡처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홍보 못 해 아쉬워… “성시경 덕분에 나왔다”

성시경은 “보통 배우들은 영화 개봉 전에 홍보하러 나오는데, 개봉 후인 지금 ‘만날텐데’에 출연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현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홍보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개봉 전에 홍보 행사가 많지만, 불운하게도 홍보를 거의 못 했다”며 “여정(배우 조여정) 선배님이 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나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박지현의 영화를 미리 관람했다며 “대놓고 B급 감성이지만, 전개가 빠르고 복잡하지 않아 재미있었다.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에이, 설마 저럴까?’ 싶다가도 계속 빠져들었다”고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고수 트라우마 고백… “어릴 때 라오스 봉사활동 중 강제로 삼켜”

방송에서는 박지현이 향신료를 못 먹는 이유도 밝혀졌다.

성시경은 “조여정 배우에게 들었는데, (박지현이) 고수, 카레 같은 외국 양념을 전혀 못 먹는다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박지현은 “어렸을 때 라오스로 봉사활동을 갔는데, 월남쌈 안에 있던 고수 덩어리를 억지로 삼켜야 했다”며 “그 후 일주일 동안 헛구역질을 했다”고 고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박지현, 다이어트 비결도 공개… “80kg에서 30kg 감량”

또한, 그는 과거 몸무게가 80kg까지 나갔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지금은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라면을 6개씩 먹었고, 지금도 3개는 먹는다”며 “진심으로 좋아하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발레를 한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또한, 박지현은 “암 환자 역할을 맡으면서 극단적으로 살을 뺐고, 이후 미국 여행 중 10kg 이상이 다시 쪘다”며 체중 변화 경험을 공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세 배우 등극… 앞으로의 행보 기대

한편, 1994년생인 박지현은 2017년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했으며,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