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강말금, 셀프 열애설에 유쾌하게 화답 …“오늘부터 1일”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강말금과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유쾌하게 화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강말금은 자신의 SNS계정에 “신랑은 많은데 열애설은 처음이다.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하정우가 강말금의 SNS에 ‘1일’이라고 댓글을 단 이후 불거진 ‘셀프 열애설’에 대한 기사들 공유돼 있다.

앞서 강말금은 SNS에 하정우와 함께 펑펑 오는 눈을 맞고 함께 걷고 있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혼자 보기 아깝다. 영화 같다. 멋진 하루? 황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하정우가 “1일”이라며 농담식의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잘 어울린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자 하정우는 “많이 가르쳐 주세요”라고 응수하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영화 ‘로비’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병은이 “1.5일”이라고 답하며 다시금 폭소케 했다.

로비에서 강말금의 남편으로 연기한 배우 김의성 역시 “내 마누란데”라고 더해 로비 출연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하정우가 연출하고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하정우의 감독으로서 3번 째 작품인 로비는 강말금 외 박병은, 김의성, 이동휘, 차주영, 박해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라인업해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로비는 지난 2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