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SNS서 19금 게시물 논란…“운전 중 해킹당한 듯” 해명

배우 남윤수가 자신의 SNS에 19금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한 사실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린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실수한 듯한 남윤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남윤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던 19금 영상 일부가 함께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여성 중요 부위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로 추정된다. 현재는 남윤수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남윤수는 빠르게 해명에 나섰다. 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야. 해킹당했나”라며 “이상한 거 올라갔었는데 팬분들이 알려주셨어 휴”라고 자신도 모르는 게시물이 올라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팬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그럴 수 있다” “나도 당한 적 있다” “놀랐겠다” 등 그를 걱정하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대로 “굳이 해명하는게 더 이상하다” “잘못 누른거라고 해도 본거 아니냐” 등 의심을 내놓는 누리꾼들도 등장하고 있다.

한편, 남윤수는 2014년 패션 잡지 CeCi 화보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영역을 넓혀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 작가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새 영화 ‘킬링타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