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배우 김재욱이 과거 영화 ‘나비잠’에 함께 출연했던 일본의 유명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했다. 그녀는 지난해 연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김재욱은 22일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미호의 영정사진, 그와 함께 출연한 영화 스틸컷 여러장을 공개했다.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그는 사진과 함께 일본어와 한국어로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걸 안 순간, 처음 의상실에서 만났던 순간, 내 눈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웃으시던 그 순간, 언제나 거짓없이 솔직하게 소통했었던, 힘들고 어려운 촬영을 함께 만들어가던 그 수많은 순간들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들이 가득한 여름이었습니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김재욱(김재욱 SNS)
김재욱(김재욱 SNS)
마지막으로 김재욱은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편안히 쉬시길”이라며 미호의 영면을 바랐다.

김재욱과 미호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나비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나카야마 미호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계속해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미호는 지난해 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자택에서 입욕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고인이 사망한지 4개월 여가 지난 현재 김재욱이 갑작스레 애도의 뜻을 밝힌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김재욱 나카야마 미호(김재욱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