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운전면허 없이 2억 원대 랜드로버 선택한 진짜 이유
160억 원 자산을 조카에게 상속하기로 한 그의 남다른 삶의 태도 조명

홍석천이 고른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 홍석천 SNS
홍석천이 고른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 홍석천 SNS


방송인이자 사업가 홍석천의 삶은 단순한 성공 신화로 요약되지 않는다. 그는 정상에 빠르게 오른 스타가 아니라, 숱한 풍파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인물에 가깝다. 최근 그의 선택 하나하나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운전면허도 없이 2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SUV를 구매한 사실부터, 160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조카에게 물려주겠다는 결정까지. 그의 행보에는 남다른 철학이 담겨있다.

성공이 아닌 지속을 택한 삶



홍석천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핵심은 ‘속도’가 아닌 ‘지속’이다. 스포트라이트가 꺼졌던 힘든 시기에도 그는 무대와 가게, 그리고 사람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 자신의 선택을 세상에 끊임없이 설명해야 했던 순간에도 그는 방향을 틀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포기를 합리화하며 돌아설 때, 그는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결과를 만들어냈다. 지금 그가 누리는 명성과 부는 하루아침에 터진 재능의 결과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버텨온 시간의 총합이다. 그가 쌓아 올린 것은 자산의 규모 이전에 사람과의 신뢰와 관계였다.

레인지 로버 실내 /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실내 / 랜드 로버




면허 없이 2억 SUV를 고른 진짜 이유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2억 원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선택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하지만 그 기준을 살펴보면 그의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에게 자동차는 과시용이나 이동 수단이 아니라, 온전히 머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다.

바쁜 촬영 스케줄과 미팅 사이, 잠시나마 외부의 소음과 시선에서 벗어나 숨을 고를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자동차의 주행 성능이나 속도보다, 흔들림 없는 편안한 승차감과 완벽한 방음으로 구현되는 실내의 고요함을 우선시했다. 또한 고가의 차량임에도 관리를 남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세차하며 애정을 쏟는 모습은, 가치 있는 것은 늘 가까이 두고 들여다봐야 한다는 그의 신념을 보여준다.

160억 자산보다 더 큰 유산





레인지 로버 실내 /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실내 / 랜드 로버


최근 홍석천은 이태원 인근에 소유한 건물 두 채를 포함, 약 16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조카에게 상속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는 단순히 부의 대물림을 넘어선, 그의 책임감과 사랑의 방식이다. 그는 누나의 이혼 후 두 조카를 법적으로 입양해 아버지가 되어주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투자 성공의 결과물로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이태원 상권이 어려워 손님이 끊겼을 때도 가게 문을 닫지 않았던 날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자리를 지켰던 시간을 더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혈연이라는 정해진 틀을 넘어, 지키고 책임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가족이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셈이다.

결국 면허 없이 선택한 2억 원짜리 SUV도, 조카에게 남기기로 한 160억 원의 자산도 같은 맥락이다. 무엇을 얼마나 가졌는가보다, 어떤 자세로 무엇을 끝까지 지켜냈는가가 한 사람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것을 홍석천은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고 있다.

홍석천이 고른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 홍석천 SNS
홍석천이 고른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 홍석천 SNS


레인지 로버 / 랜드 로버
레인지 로버 / 랜드 로버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