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코미디언 조세호가 출연 중인 방송에서 줄줄이 하차하며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그가 유일하게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예능에서 직접 밝힌 심경에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예능물 ‘도라이버:더 라이벌’
코미디언 조세호가 최근 불거진 ‘조폭 연루설’로 인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하차한 가운데, 자신의 현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켜 눈길을 끈다. 그는 유일하게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예능에서 자신의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웃픈’ 공약을 내걸었다. 많은 사랑을 받던 그가 이토록 시간이 많아진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이 너무 많아 대리운전도 가능
조세호는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더 라이벌’의 반장선거 에피소드에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반장 후보로 나서 “상대적으로 여러분들보다 시간이 많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로 운을 뗐다.
넷플릭스 예능물 ‘도라이버:더 라이벌’
이어 그는 다른 멤버들이 평소 바빠서 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업무를 대신 맡아줄 수 있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은행 업무, 집안일, 택배 수령 및 배달, 전화 5분 대기조, 심지어 대리운전까지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박상철의 노래 ‘무조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셀프 디스’에 동료인 김숙, 주우재 등은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퀴즈 1박2일 줄줄이 하차한 이유
조세호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그를 둘러싼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개그맨 조세호. 인스타그램 캡처
이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tvN의 간판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KBS 2TV ‘1박 2일 시즌4’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의아함과 함께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따라 ‘도라이버: 더 라이벌’은 현재 그가 유일하게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의혹 부인하며 법적 대응 예고
한편, 조세호 측은 조폭 연루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소속사는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으려는 그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논란을 딛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