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자라 모델급 피지컬 자랑한 류진 아들 형제
송도 국제학교 졸업 후 전해진 뜻밖의 소식
사진=류진 아내 이혜선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류진의 아들 찬형, 찬호 형제의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찬형 군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포착된 사진 한 장이 그 시작이었다. 대중의 기억 속에 ‘아빠! 어디가?’의 귀여운 꼬마로 남아있던 아이의 놀라운 성장,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진로 선택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시작은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가 지난 16일 공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었다. 이 씨는 “12년의 추억들, 수많은 교훈들, 끝없는 감사함”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찬형 군의 졸업식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찬형 군은 늠름한 모습으로 졸업 가운을 입고 있었다.
특히 동생 찬호 군과 나란히 선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앳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아버지 류진을 쏙 빼닮은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두 형제는 모델을 방불케 하는 피지컬을 뽐냈다.
사진=MBC ‘아빠! 어디가? 시즌2’ 캡처
‘아빠 어디가’ 속 꼬마, 국민 조카의 놀라운 성장
기억하는가. 지난 2014년, 전 국민을 ‘랜선 이모’, ‘랜선 삼촌’으로 만들었던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2’ 속 개구쟁이 형제를 말이다. 당시 아빠 류진과 함께 출연한 찬형, 찬호 형제는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형제가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올해 초 MBN ‘스파이크 워’에 출연했던 찬형 군은 이미 188cm라는 압도적인 신장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졸업식 사진을 통해 공개된 모습은 그의 성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마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조카의 성장을 지켜보는 듯, 많은 이들이 형제의 근황에 흐뭇한 미소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제 이렇게 컸나”, “아빠 유전자가 정말 대단하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단순한 연예인 2세에 대한 관심을 넘어, 유년 시절을 함께 지켜본 아이의 성장에 대한 따뜻한 응원이 주를 이룬다.
배우 아들, 아버지와 다른 길을 선택한 이유는
그렇다면 모두를 놀라게 한 그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찬형 군이 졸업한 곳은 인천에 위치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국제학교를 졸업한 그의 선택은 연기자가 아닌 다른 길을 향하고 있었다.
오는 8월, 찬형 군은 미국 버클리 음대로 진학한다. 버클리 음대는 실용음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명문이다. 퀸시 존스, 존 메이어 등 수많은 거장 뮤지션을 배출한 곳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음악인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뛰어난 외모와 피지컬로 연예계 데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그는 자신만의 재능을 살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버지의 후광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한 임찬형 군의 미래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