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파 출신 여배우의 ‘노개런티’ 출연, 단순한 친분 때문 아니었다
신동엽까지 ‘독보적 매력’ 감탄하게 만든 그녀의 숨은 인성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성시경이 배우 문가영을 향한 극찬을 쏟아내 화제다. 최근 발표한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과정에서다. 특히 문가영이 ‘출연료’를 정중히 사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지난 29일 공개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시경의 입을 통해 직접 전해졌다.
이야기가 공개된 곳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은 지난 6월 2일 발표한 신곡 ‘나의 하루처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문가영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신동엽도 동의한 그녀의 독보적인 매력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성시경은 문가영의 외모에 대해 “너무 예뻐서 사람 같지 않다”고 표현했다. 그는 “인상이 진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다. 외모뿐 아니라 생각하는 것도 그렇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옆에서 듣던 MC 신동엽 역시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고 거들며 그의 말에 힘을 실었다.
성시경은 이러한 칭찬이 단순히 뮤직비디오에 무료로 출연해 줬기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문가영이 독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점,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라는 점, 그리고 뛰어난 패션 감각까지 갖췄다며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했다.
출연료까지 거절하게 만든 과거의 인연
사진=문가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문가영의 ‘노개런티’ 참여로 성사됐다. 성시경은 “출연료를 어떻게 해줘야 하냐고 물었더니 무슨 소리냐며 괜찮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선물을 해주겠다는 제안마저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자리 잡고 있었다. 성시경은 과거 문가영과 함께 시상식 MC를 봤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콤플렉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었다. 저런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느꼈던 좋은 인상이 이번 협업까지 이어진 셈이다.
문가영은 실제로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내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갖췄으며, 2024년에는 자신의 생각을 담은 첫 산문집 ‘파타(PATA)’를 발간하며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그의 모습은 성시경의 평가가 빈말이 아님을 증명한다. 치열한 연예계에서 금전적 대가 없이 동료의 작업을 돕는 것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가 없다면 어려운 일로 평가된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한편, 정호철이 성시경에게 “형님도 콤플렉스가 없지 않냐”고 묻자 성시경은 “여기는 다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난 없다. 난 남자 문가영”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마무리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