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모습은 시작일 뿐
뉴욕행 앞두고 전해진 놀라운 소식
사진=재시 인스타그램 캡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공개한 근황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올린 사진 속에서 그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민소매 티셔츠의 편안한 차림과 발그레한 볼 메이크업은 몽환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하지만 이 ‘근황’ 사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외적인 ‘성장’ 때문만이 아니다. 그 뒤에는 대중이 잘 알지 못했던 놀라운 학업적 ‘성취’라는 배경이 존재한다.
대중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귀여운 꼬마로 기억되던 그가 이제는 재능 있는 인재로 불릴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사진=재시 인스타그램 캡처
슈돌 꼬마에서 모델 지망생으로 성장하다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인 재시는 이동국의 4녀 1남 중 장녀다. 대중이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15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였다. 당시 아빠와 함께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에도 재시의 성장은 꾸준히 화제가 됐다. 특히 모델을 꿈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활동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SNS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재시 인스타그램 캡처
평범한 일상 사진이 아니었던 진짜 이유
최근 공개된 사진 역시 그의 평범한 일상 중 하나로 보였다. 그러나 이 사진이 올라온 시점은 재시의 인생에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그는 2024년 미국의 세계적인 패션 명문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 입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순한 입학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한국 송도 캠퍼스에서 과정을 이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등 학위인 ‘쿰 라우데(Cum Laude)’를 받았다. 이는 졸업생 중 상위 성적을 기록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그의 학업적 열정과 재능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재시는 이제 본교가 위치한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SNS 사진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무언의 인사이자 각오였던 셈이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리 아이도 저렇게 키우고 싶다”는 반응과 함께 재시의 학업 성과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모델 활동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재시의 다음 행보에 조용한 응원이 쏟아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