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와 탄수화물 절제... ‘오케이 마담2’로 돌아온 그녀의 자기관리법
매일 아침 커피 대신 마신다는 ‘이것’, 알고 보니 우리 주변에도 있었다
엄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57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밝힌 그녀의 신체나이는 실제보다 20년 이상 젊은 30대 초반으로 측정됐다.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결과다. 여기에는 그녀가 수년간 꾸준히 지켜온 식단과 생활 습관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녀가 매일 아침 지키는 특별한 루틴이 화두에 올랐다.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신체나이 30대, 비결은 탄수화물과 설탕 절제
엄정화의 건강 비결은 의외로 단순한 원칙에서 시작된다. 바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를 현저히 낮추는 것이다.
그녀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탄수화물과 당분을 절제하는 식단을 했더니 몸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직접 밝혔다. 피 검사 결과 신체나이가 점점 어려져 지난해에는 30대 초반까지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이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과 유사한 원리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해 시도하지만, 꾸준히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방법이다.
하루 한 끼와 커피 대신 마시는 아침 음료
구체적인 식단은 더욱 철저했다. 엄정화는 요즘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아침에는 단백질을 소량 챙겨 먹고, 식사는 저녁이나 중간에 하는 등 유동적으로 조절한다. 핵심은 공복을 유지하는 시간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아침 습관이다.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대신, 따뜻한 물에 소금, 레몬, 올리브유를 섞어 마신다. 이는 체내 나트륨 균형을 맞추고 신진대사를 깨우는 역할을 한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진심
이토록 엄격한 자기관리를 이어가는 이유는 명확했다. 엄정화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몸을 유지하고 싶다. 그러니까 ‘오케이 마담2’도 하게 된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물론 그녀도 때로는 유혹을 참지 못한다. 엄정화는 “오늘은 밖에 케이크가 있길래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결국 엄정화의 젊음은 타고난 것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절제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50대에도 멈추지 않는 그녀의 자기관리는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자극을 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