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처음 공개한 맨얼굴, 전문가의 진단은 예상 밖이었다

4주간의 솔루션 이후 ‘여배우’ 감탄사 터져 나온 이유

채널A ‘뷰티클리닉 터치미’
채널A ‘뷰티클리닉 터치미’


가수 채리나가 데뷔 31년 만에 처음으로 맨얼굴을 공개했다.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디바의 용기 있는 결정 뒤에는 오랜 시간 곪아왔던 상처가 있었다. 그는 방송에서 과거 성형수술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로 인해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채리나는 채널A ‘뷰티클리닉 터치미’에 출연해 그동안 감춰왔던 외모 고민을 밝혔다. 방송 생활을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민낯을 보여준 적 없던 그가 카메라 앞에 선 것은 큰 결심이었다. 그의 결심을 이끈 것은 다름 아닌 대중의 날 선 시선과 비난이었다.

성괴, 실패자 악플에 결국 눈물 보인 이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채리나는 특히 ‘성괴(성형괴물)’, ‘실패자’ 등 외모를 향한 원색적인 악플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고백했다.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던 그는 결국 “왜 내가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라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아냈다.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인신공격이 수년간 이어진 셈이다.

그가 민낯을 공개하며 솔루션을 찾기로 한 것은 더 이상 숨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묵혀둔 고민을 해결하고 당당한 모습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잘못된 습관이 민낯 상태를 악화시켰다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만은 아니었다. 전문가와 함께한 진단 과정에서 채리나의 피부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문가는 그의 얼굴을 살핀 뒤 “비대칭과 피부 손상이 심하다”는 소견을 내놨다. 겉으로 보이는 문제보다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의외의 곳에 있었다. 바로 채리나 본인의 잘못된 피부 관리 습관이었다. 평소 직접 손으로 피지를 압출하는 등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행동이 피부 손상을 더욱 가속화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주 만에 ‘여배우’ 소리 듣게 된 비결



채리나는 추가적인 성형수술이 아닌, 전문적인 시술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꾀했다.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을 되찾는 데 집중한 것이다. 4주간의 집중적인 솔루션이 진행됐다.

시간이 흐른 뒤 스튜디오에 다시 등장한 채리나의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 한층 밝고 건강해진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여배우 같다”, “디바는 디바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4주간의 노력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의 구체적인 솔루션 과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