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9세에 또 건강식품 모델 발탁, 팬들 아쉬움 폭발
아내 이나영과 선배 박근형이 전한 그의 진짜 속내는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배우 원빈이 새로운 광고로 근황을 알렸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6년이 넘는 공백기를 광고로 채우자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그의 긴 침묵 뒤에는 여러 인물의 발언과 복잡한 배경이 존재한다.
최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닥터파이토’는 첫 공식 모델로 원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원빈은 만 4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변치 않는 외모에 감탄하면서도, 연기 활동 소식이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광고는 반갑지만 작품은 언제쯤
배우 원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새 광고 모델로 나섰다.. ‘닥터파이토’ 유튜브 채널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잘생겼다”는 반응과 함께 “연기 좀 해달라”, “광고 그만 찍고 작품으로 보여달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좋아하는 배우의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아쉬움의 표현이다.
실제로 원빈의 배우 이력은 2010년 8월 개봉한 ‘아저씨’에 멈춰 있다. 이후 약 16년 2개월 동안 연기 활동은 전무한 상태다. CF 모델로서는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지만, 배우로서의 복귀는 기약이 없다.
스스로 밝힌 공백의 이유가 있었다
그의 긴 공백에 대한 단서는 과거 방송에서 찾을 수 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주하 앵커는 원빈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아저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이후로 섭외가 안 들어온다”는 그의 말을 직접 전했다.
이 발언에 대해 배우 박근형은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그게 바보 같은 배우다. 강렬한 걸 했으면 또 다른 강렬한 것에 도전해야 하는데 그거에 빠져있는 것”이라며 후배를 향한 애정 어린 쓴소리를 남겼다. 하나의 성공적인 이미지에 갇히지 말라는 조언이었다.
가장 가까이서 본 그의 연기 욕심
가족이 보는 시선은 조금 다르다. 아내인 배우 이나영은 지난 3월 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남편의 공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원빈도) 연기 욕심이 많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잊지 않고 계속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원빈 역시 배우로서의 복귀를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광고 모델로서의 활동은 이어가고 있지만, 배우 원빈을 스크린에서 다시 볼 날을 향한 팬들의 기다림은 계속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