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 공개! 럭셔리의 끝판왕, 드디어 베일 벗다!

럭셔리 SUV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캐딜락이 자랑하는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18일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은 디자인부터 첨단 기술까지, 모든 면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전기차 시대의 선두주자를 예고하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외관은 캐딜락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날렵해진 그릴과 수직형 LED 헤드라이트는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며, 슬림한 방향지시등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후면부 역시 재배치된 캐딜락 크레스트와 개선된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한층 더 품격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에게해 스톤, 딥 씨 메탈릭, 라떼 메탈릭 색상은 에스컬레이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55인치 곡면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실내 공간! 럭셔리 그 이상의 경험!



실내는 그야말로 럭셔리의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55인치 곡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아우르며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하단의 명령 스크린은 주요 차량 설정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컬럼 마운트 기어 시프터, 128색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은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특히 ‘Executive Second Row’ 패키지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마사지 기능, 듀얼 디스플레이, 접이식 테이블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을 제공하여 비행기 일등석 못지않은 안락함을 선사한다.

전동식 도어로 편의성 UP! 첨단 기술의 향연!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는 전동식 도어를 새롭게 도입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는 시스템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또한, 슈퍼 크루즈,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최대 40개의 스피커를 갖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시스템은 콘서트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서스펜션의 완벽 조화!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다!



에스컬레이드는 강력한 성능으로도 주목받는다. 6.2리터 V8 엔진은 42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에스컬레이드-V 모델은 무려 682마력의 슈퍼차지드 V8 엔진을 탑재하여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와의 조합은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한 주행감을 선사하며, 독립적인 전후 서스펜션 시스템, 에어 라이드 기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최상의 승차감을 보장한다.

2025년 초, 미국 시장부터 출시! 국내 출시는 미정, 기대감 UP!

새롭게 태어난 에스컬레이드는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2025년 초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