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복원한 102세 할머니의 18세 모습, “세월이 야속하다” 감동 물결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102세 할머니의 현재 모습과 그녀의 18세 시절을 AI 기술로 복원한 사진이 나란히 놓인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할머니의 환하게 웃는 현재 모습과 과거 그녀의 젊은 모습이 비교되는 사진은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무상함을 생각하게 한다. AI 복원 기술은 고화질로 과거의 얼굴을 재현했으며, 그 결과는 놀랍도록 생생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서글프다”, “세월이 야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이 사진에 대한 댓글들은 유머와 공감이 가득했다. “이 할머니에게 증손녀가 있다면 소개해달라”며 농담 섞인 유쾌한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나의 할머니도 생각난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라며 세월의 흐름에 대한 씁쓸함을 드러냈다.또한 이 사진은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놀라움에 그치지 않고, 한 개인의 인생에서 청춘의 모습이 과거로 사라져가는 과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AI를 통해 복원된 18세의 모습을 보고, “어제 같은 기억”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번 사진은 단지 AI 기술이 아닌, 그 이상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사람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태은 기자 yoot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