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멀쩡해도 치명적인 독소와 세균 품고 있어
손질법과 조리법 하나만 바꿔도 장기 손상 막을 수 있다
바다의 신선함을 즐기기 위해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신선함이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독소와 세균이 간과 콩팥 등 우리 몸의 핵심 장기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일부 해산물은 겉모습만 믿고 섭취했다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여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해산물과 그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신경 마비 부르는 소라, 세균 품은 미더덕
사진 : 소라 / unsplash.com
사진 : 미더덕
‘바다의 우유’ 굴, 중금속 농축의 두 얼굴
사진 : 굴 / unsplash.com
사진 : 익힌 굴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 외에도 치명적인 세균이 간세포를 공격해 급격한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다. 굴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가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갓 잡아서 싱싱하다’는 믿음은 때로 위험한 착각이 된다. 우리 몸을 공격하는 독소와 세균은 맛이나 냄새로 구분할 수 없다. 순간의 입맛을 위해 건강을 담보로 잡기보다, 안전하게 익혀 먹는 습관으로 간과 콩팥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