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큐민 흡수율과 후추·기름 조합의 한계
담석증과 위장 자극 등 섭취 전 확인할 사항
사진 : 강황 밥 / unsplash.com
전통시장이나 방앗간에서 파는 가루는 가격과 품질이 제각각이다. 섭취량보다 먼저 따져야 할 것은 커큐민의 흡수와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이다.
강황가루와 커큐민의 차이
커큐민은 강황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 가운데 하나로, 실험과 임상 연구에서 염증 관련 작용이 조사됐다. 다만 연구 결과가 곧바로 강황가루를 먹으면 만성 통증이나 혈관 염증이 개선된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사진 : 강황가루 / unsplash.com
후추와 기름이 바꾸는 흡수 조건
커큐민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다. 후추의 피페린이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후추 한 꼬집이면 흡수율이 2000% 오른다’는 수치를 모든 음식과 사람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사진 : 강황가루 들어간 음식 / unsplash.com
담석증과 약 복용 때 확인할 점
사진 : 알맞는 양 사용 / unsplash.com
커큐민 보충제는 항응고제 등 일부 약과 상호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수술을 앞둔 경우에는 제품을 추가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음식에 넣는 정도와 고함량 제품의 섭취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정용호 기자 jdragon@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