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사위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 발언에 시선 집중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한 딸 이예림,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
tvN STORY ‘육아인턴’ 방송 캡처
‘예능 대부’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평소 직설적이고 호통치는 이미지와는 다른,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최근 한 방송에서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사위 김영찬을 향한 뼈 있는 농담과 진한 속마음이 뒤섞여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그는 어떤 말을 했을까.
낚시 신동 앞에서는 예능 대부도 진땀
이야기의 시작은 의외의 장소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육아인턴’에서 이경규는 낚시를 좋아하는 자매의 육아에 도전했다. 특히 첫째는 생후 21개월부터 낚시를 시작한 ‘신동’으로, 어른 못지않은 실력으로 이경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이들과의 낚시터 동행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때 그의 지원군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가수 김태원이었다. 두 사람은 육아에 힘을 보태며 잠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태원의 툭 던진 질문에 드러난 이경규의 속마음
한숨 돌리던 중이었을까. 김태원은 이경규에게 툭 하고 질문을 던졌다. “예림이는 잘 살아요?” 딸의 안부를 묻는 평범한 질문이었다. 그러나 이경규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사위가 고생하는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무슨 말을 못 하겠다”고 답했다. 이경규 특유의 농담 섞인 표정이었지만, 말 속에는 사위를 생각하는 마음이 묻어났다. 이에 김태원 역시 “이상하게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를 치며 딸을 둔 아버지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결혼 5년차 딸과 사위, 아버지의 진심 섞인 농담
이경규의 이 한마디가 왜 더 주목받는 걸까. 그의 딸 이예림은 지난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해 어느덧 5년 차 부부가 됐다. 방송을 통해 종종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이경규였기에, 이번 ‘마음 아프다’는 발언은 그의 진심이 담긴 애정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법하다. 내 자식이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어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 한구석이 짠해지는 법이다. 이경규의 발언은 이러한 부모의 복합적인 심경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