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지리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아이오닉5보다 싸다’는 파격적인 가격의 중형 전기 SUV ‘7X’를 선보이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779km 주행 가능! 서울-부산 왕복도 거뜬 7X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압도적인 주행거리다. 100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무려 779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 장거리 여행도 충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덕분에 15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커피 한 잔 마시는 동안 배터리가 쑥쑥 차오르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포르쉐 뺨치는 퍼포먼스, 3.8초 만에 시속 100km 7X는 덩치만 큰 SUV가 아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은 스포츠카 못지않은 짜릿함을 선사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트렁크는 SUV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다. 테슬라보다 싸다고? 가성비 끝판왕 등극 놀라운 점은 가격이다. 7X의 시작 가격은 한화 약 4490만 원으로,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