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어 4인승, 20kW 모터!”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 고속 DC 충전까지! 베트남 시장 ‘정조준’!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베트남의 떠오르는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가 초소형 전기차 ‘미니오 그린(Minio Green)’을 공개하며, 도심형 이동 수단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길이 3,090mm, 너비 1,496mm, 높이 1,625mm의 콤팩트한 차체에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미니오 그린은, 2도어 1트렁크 구조로 4인까지 탑승 가능한 실용성까지 갖췄다.
빈패스트 미니오 그린 (출처=빈패스트)
미니오 그린은 최대 20kW 출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도심 내 짧은 거리를 이동하거나, 차량 호출 서비스 등에 활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이다. 특히, 고속 DC 충전(최대 12kW)과 완속 AC 충전(최대 3.3kW)을 모두 지원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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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미니오 그린 측후면 (출처=빈패스트)
빈패스트는 미니오 그린이 베트남의 복잡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도심형 이동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이지만, 미니오 그린과 같은 초소형 전기차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짧은 거리 이동이나 차량 호출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오토바이를 대체할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미니오 그린, 헤리오 그린, 네리오 그린, 리모 그린!” 빈패스트, 전기차 라인업 확장!
빈패스트는 최근 미니오 그린과 함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모델인 VF5와 e34를 개량한 헤리오 그린(Herio Green)과 네리오 그린(Nerio Green), 그리고 차량 호출 시장을 겨냥한 7인승 전기차 리모 그린(Limo Green)까지, 다양한 차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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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라인업 (출처=빈패스트)
동남아시아 시장은 중국의 우링 홍광 미니와 같은 초소형 전기차들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빈패스트 역시 미니오 그린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합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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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VF3 (출처=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경제적인 이동 수단을 찾고 있다. 미니오 그린과 같은 초소형 전기차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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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출처=현대차)
과연, 빈패스트 미니오 그린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까? 앞으로 미니오 그린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