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대표 중형 SUV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로 GV80과 정면 승부 예고.
압도적인 디스플레이와 ‘리쥬브네이트’ 기능으로 운전자의 감성까지 잡았다.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3월의 봄기운과 함께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링컨이 브랜드의 핵심 모델인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며 제네시스 GV80이 주도하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압도적인 실내 경험과 효율성을 겸비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운전자의 감성까지 어루만지는 특별한 기능으로 무장했다. 과연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성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번에 선보인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단연 파워트레인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99kW급 강력한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321마력이라는 인상적인 힘을 발휘한다.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와의 조화로, 육중한 차체를 이질감 없이 부드럽게 밀어붙인다.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강력한 성능에도 효율성을 놓치지 않았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9km로, 일상 주행에서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준다. 회생 제동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알뜰하게 챙기는 영리함도 갖췄다.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부터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의 진정한 매력은 실내에서 폭발한다. 운전석에 앉으면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압도한다. 4K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해 마치 개인 영화관에 앉아있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실내 / 링컨
중앙의 11.1인치 터치스크린은 무선 스마트폰 연결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고, 크리스탈 소재로 마감된 조작계와 피아노 건반을 닮은 변속 버튼은 링컨이 추구하는 럭셔리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동을 넘어 완벽한 휴식의 공간으로
링컨은 노틸러스에 ‘리쥬브네이트(Rejuvenate)’라는 특별한 기능을 담았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실내 조명과 마사지 시트, 디스플레이 테마는 물론 전용 향기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해 탑승자에게 최상의 휴식 환경을 만들어준다. 복잡한 도심 주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되는 셈이다.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실내 / 링컨
여기에 28개 스피커가 탑재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로 실내를 가득 채워, 단순한 이동 공간을 완벽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국내 판매 가격은 9,5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링컨 코-파일럿 360과 같은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강력한 경쟁자인 제네시스 GV80과 렉서스 RX 등이 버티고 있는 치열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성능과 감성, 디지털 경험이라는 세 가지 무기를 앞세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 링컨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