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
배우 이다해가 결혼생활 중 느끼는 작은 로망을 털어놨다. 가수 세븐과 결혼한 그녀는 “아침 차려주는 신랑이 부럽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세븐은 아예 일어나질 않는다”며 솔직한 현실 부부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을 위해 정성스럽게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이렇게 아침 차려주는 신랑 너무 좋을 것 같아”라며 로맨틱한 장면에 감탄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박현호가 “세븐 형님은 안 차려줬나?”라고 묻자, 이다해는 “일어나질 않아서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둘 다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들어해서…”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는 갓 구운 빵과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박선영에게 감동을 안겼고, 박선영은 “이렇게 빵도 잘 구워? 맛있어~ 같이 먹어서 더 맛있는 것도 있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일우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다해는 지난해 5월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후에도 각종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과 리얼한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