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고현정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결혼과 자녀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한 관계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진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했다. 특히 고현정은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고현정은 “연기를 그만두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고현정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이 열애를 인정했고, 결혼을 예고한 바 있다.

고현정 / 출처 : 유퀴즈 캡처
고현정은 이어 “정신없이 결혼하고 일본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지나고보니 갑자기 은퇴한 것도 그렇고 모든게 무책임하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이혼 후 아이들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고현정은 “이혼한 이후 아이들과 관계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친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때 너무 슬펐다”면서 “아이들과 채울 수 없는 비어버린 시간이 속상했고,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편한 존재가 되지 못해줘 미안하다”고 안타까운 마을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009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말하기도 했다.

고현정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