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에 인생네컷까지…정우성, 연이은 논란에 청룡영화제 불참?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일반인 여성과의 이른바 ‘인생네컷’ 사진까지 등장해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선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의 연애사에 대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수 논란이 불거지자 정우성은 29일 예정된 청룡영화제 시상식 참석에 대해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우성은 최근 모델 출신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사람은 올해 3월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문가비는 정우성과의 결혼을 원했지만, 정우성은 결혼은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아이의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논란이 커졌다.

정우성이 출산과 별개로 비연예인 여성들과의 열애설에도 휘말렸기 때문이다. 정우성이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인생네컷’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그간 정우성이 휘말렸던 스캔들을 정리한 내용도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여성에 대한 신상털기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정우성 역시 논란을 의식하는 모양새다. 오는 29일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이다.

정우성은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참석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팬들은 공식석상을 통해 정우성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해명해 주길 원하고 있다.

과연 정우성이 연이은 논란을 딛고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여할 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