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와의 새 생명 맞이하는 홍상수, 과거 가족에겐 냉담했나?
영화감독 홍상수, 배우 김민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감독 홍상수, 배우 김민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배우 김민희(42) 사이에 새 생명이 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홍 감독이 과거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홍 감독이 2~3년 전 열린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당시 홍 감독 아내 측 지인은 “홍상수 씨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분노했지만, 정작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진호는 “홍 감독이 딸을 무척 아꼈다고 하는데, 결혼식에 불참하고 축의금조차 내지 않은 것은 충격적”이라며 “딸과 아내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딸 유학비 지원은 장모가… 빙모상에도 불참?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 출처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br>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 출처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또한, 홍 감독이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를 인정한 이후 딸의 유학비 지원을 끊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홍 감독은 원래 굉장한 자린고비로 유명하다”며 “딸의 유학비는 아내의 어머니, 즉 장모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외손자를 아꼈던 외할머니가 유학비 전액을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홍 감독은 2017년 장모상에도 빈소를 찾지 않아 빈축을 샀습니다. 외동딸의 결혼식과 장모의 장례식 모두 외면한 홍 감독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딸 결혼식에 한 푼도 안 줬다니 인성이 드러난다”, “이혼 안 해주는 게 최고의 복수다”, “태어날 아이가 부모의 업보를 다 지니고 살겠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상수-김민희, 9년 불륜 끝에 새 생명… 대중의 시선은 싸늘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 출처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 출처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고 판단해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후 홍 감독은 2017년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고,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오는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