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김수현 SNS)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볼뽀뽀 사진이 공개되면서 김수현을 캐스팅한 방송가와 광고주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수현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의 하차 가능성과 더불어,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기업에서도 모델 교체를 고려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12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과거 김수현과 김새론이 볼뽀뽀를 한 사진과 김새론이 김수현에 보낸 문자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은 김새론이 만 나이 16세, 김수현이 28세였던 2016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이 급격하게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공개한 문자메세지 역시 김수현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과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후, 김수현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이자 김새론의 소속사 측에서 내용증명 문자를 보낸 것을 전한 내용이다.

김새론, 김수현 / 출처 : 가로세로연구소
이를 미뤄 김수현 측이 김새론의 사고 이후 빠르게 ‘손절’을 시도한 것이라는 게 연예계의 추측이다.
이러한 추가 증거가 나오자 김수현을 둘러싼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상태다.

김수현(김수현 SNS)
김수현을 얼굴로 내세운 유통가 등 다양한 기업들 역시 난처한 상황이다.
이미 온라인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김수현 모델 기업 불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은 모델 교체라는 초강수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김수현 김새론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한편, 지난 10일 가세연은 유튜브를 통해 ‘김수현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가 누군지 모르나 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세연은 “예전에 그 잘난 월드스타 BTS(방탄소년단)도 가세연에 법적으로 대응한다고 했었는데 결과는 전원 군입대였다”면서 “그런데 고작 중국 내 한류스타 김수현이?”라며 그를 도발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가세연에 대한 최고 수위의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속사의 입장과 동시에 가세연 측은 이를 무시하듯 또 다른 소식을 쏟아냈고, 추가 증거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김새론(김새론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