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 2’ 캡처)
류담(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 2’ 캡처)


과거 KBS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한 코미디언 류담이 후배 황현희의 뺨을 때리는 등 과거 똥군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 2’에는 류담이 출연해 똥군기 의혹을 해명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 류담은 “후배 코미디언 황현희, 김대범으로부터 소문이 시작됐다”고 입을 열었다.

류담은 이어 “김병만과 연락 안한 지 꽤 됐다”라고 말했다.

당시 개그맨 ‘L씨’라고 당사자가 소개됐는데 면 이수근 형이랑 이동혁 둘이니까 ‘L씨’가 아니라 ‘R씨’라고 해서 본인이 지목됐다는 것이다.
류담(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 2’ 캡처)
류담(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 2’ 캡처)
그는 “옛날에 잠깐 봤을 때도 그럴 수 있다 싶었다”면서 “그런데 가짜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뜬금없이 제 결혼식에 개그맨 후배들이 안왔다부터 어디 가서 후배들이 누구한테 맞았다는 게 다 저로 몰렸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성민이 “황현희 씨와 김대범 씨의 최초 영상에서 ‘황현희가 뺨을 맞았다’, ‘어디 공사장에 데려가서 각목으로 잡아 패고 난리 쳤다’는 의혹이 있다”며 당시 류담이 후배들을 집합시킨 이유에 대해 물었다.

류담은 “제가 집합을 개인적으로 한 게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며 “모 선배가 유상무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유상무 때문에 19기 집합을 하라고 군기반장인 저한테 오더(주문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류담(류담 SNS)
류담(류담 SNS)
이어 “어느 선배가 ‘일산에 누구 선배가 호프집을 크게 오픈했으니까 가서 끝나고 팔아달라’더라”며 “집합 끝나고 술 한 잔 사주는 게 문화 아닌 문화였기에 그 장소를 그 곳으로 하자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담은 “저희 기수가 집합을 제일 많이 했고 제일 많이 맞았다. 저희가 했던 대로 똑같이 했다”며 “남자 후배들은 엎드려뻗쳐하고 ‘몇 대 맞을래? 두 대. 끝’ 했는데 현희가 허리가 안 좋다고 해서 나는 못 맞겠다고 해 제가 (뺨을 때렸다)”고 인정했다.
류담(류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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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류담은 “그 후에는 애들이랑 다 술 마셨다. 특히 나한테 맞았던 현희는 저희 집까지 와서 양주 한 병 마시고 헤어졌다”고 사건이 잘못 전달 된 것에 대해 억울해했다.

김승진이 “양주 먹고 또 타닥 (뺨 때렸냐)”며 의혹을 제기하자 류담은 “안 했다”고 부인했다.
류담(류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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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