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과 함께 재충전”…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도 바쁜 근황

사진 = 박진영 SNS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났다.
박진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러분 포근하게 재충전하시는 추석 연휴가 되길 빌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공항에 등장해, 커다란 캐리어 두 개를 끌며 두 딸을 태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의 얼굴은 마스크로 가려져 있었고, 사생활을 세심히 보호하려는 ‘연예인 아빠’의 배려가 돋보였다.
“오키나와에서 여유로운 휴가”

사진 = 박진영 SNS
현지에서 공개한 사진 속 그는 해변과 수영장에서 환하게 웃으며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채 수영장 앞에서 찍은 셀카에서는 건강한 체형과 특유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가족과 함께라 더 행복해 보인다”, “추석에도 긍정 에너지 넘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K팝을 세계로…새로운 역할 시작”
한편 박진영은 최근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박진영은 K팝을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시킨 인물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교류를 추진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5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 추진 역할을 맡는다.
“음악인·아버지·문화 리더”로
박진영은 2013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프로듀서·가수·엔터테인먼트 경영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이번 가족 여행과 함께 새 직책 수행으로 ‘아티스트이자 공인(公人)’으로서의 균형 잡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