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무대 최초 공개, 국악단과 댄서 87명 참여하는 역대급 스케일 예고.
26만 인파 예상, 팬클럽 응모부터 일반 예매까지 참여 방법은?
방탄소년단의 ‘BTS 시티 아리랑 서울’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한민국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역대급 규모의 무료 컴백쇼를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열고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도심 전체가 무대가 되는 역대급 스케일
이번 컴백쇼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도심형 페스티벌’에 가까운 스케일을 자랑한다. T자형 메인 무대와 객석으로 파고드는 돌출 무대를 설치해 멤버들과 관객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멤버 외에도 댄서 50명, 아리랑 국악단 13명 등 총 87명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 선율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결합된 장대한 무대를 꾸민다.
연출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오프닝에서는 광화문의 3개 문이 열리며 멤버들이 등장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 숭례문 등 일대 문화재의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아미라면 놓칠 수 없는 참여 방법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은 팬클럽 응모와 일반 예매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공식 팬클럽 ‘아미(ARMY)’ 멤버십 가입자 중 신보 ‘아리랑’ 앨범을 예약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총 2,000명(휠체어석 5명 별도)에게 행운이 돌아가며, 해당 구역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스탠딩 존으로 운영된다. 입장 번호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팬클럽이 아니더라도 기회는 열려있다.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별도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예매 시작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26만 인파 운집 예상, 안전에 총력
서울경찰청은 이번 공연에 주 무대부터 대한문까지 최대 23만 명, 숭례문까지 포함하면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공안전차장을 TF 팀장으로 임명하고 인파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찰은 현장에 대규모 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서고, 불법 촬영 및 암표 거래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번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은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단독으로 생중계된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글로벌 팬들과 함께 컴백의 기쁨을 나누며 다시 한번 K팝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