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번의 성형, 그중 눈에만 8번 칼 댄 코미디언 연예림
단순 미용 목적 아닌, 시력 저하까지 불렀던 심각한 부작용 털어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코미디언 연예림이 총 13번에 달하는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눈 수술만 8번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는데, 이는 단순히 미모를 가꾸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 그녀가 수차례 수술대에 올라야만 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배경에는 심각한 부작용과 건강 악화, 그리고 개그우먼으로서의 남모를 고충이 얽혀 있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 출연한 연예림은 동료 박세미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속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눈만 8번 수술대에 오른 진짜 이유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 캡처


연예림이 눈 수술을 8번이나 반복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첫 수술의 부작용 때문이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예뻐지려고 눈을 키웠다가 줄였다가 한 줄 안다”며 운을 뗐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연예림은 “의료사고 수준으로 눈이 안 감겼다”고 고백했다. 안검하수 수술 당시 근육을 너무 단단하게 묶어놓은 탓에, 아무리 힘을 주어도 한쪽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심각한 상황에 부닥쳤던 것이다. 이로 인해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눈에 물눈곱이 가득했고, 안구 건조증은 일상이 되었다.

시력 저하까지 부른 심각한 후유증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 문제는 단순히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았다. 연예림은 “눈이 안 감겨서 점점 시력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건강이 악화하자, 그는 결국 재수술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8번에 걸친 눈 수술은 더 예뻐지기 위한 욕심이 아닌, 첫 수술의 부작용을 바로잡고 잃어버린 기능을 되찾기 위한 처절한 과정이었던 셈이다. 그의 고백은 무분별한 성형수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KBS 공채 합격 후 겪은 좌절



이날 방송에서 연예림은 화려해 보이는 코미디언의 삶 이면에 감춰진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7번의 도전 끝에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했지만, 꿈에 그리던 ‘개그콘서트’ 무대에서는 마이크를 10번도 채 차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예림은 “공채에 합격하면 인생이 바뀔 줄 알았다”며 당시의 벅찬 심경을 전했지만, 이내 방송에 거의 출연하지 못했던 현실의 벽을 언급하며 씁쓸해했다. 잦은 수술과 힘든 무명 시절을 견뎌낸 그의 솔직한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