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라디오스타’ 출연, 25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부터 ‘순풍산부인과’ 비하인드까지 모두 공개한다.
과거 나훈아와 어깨 나란히 했던 전성기 시절과 IMF ‘쓰리박’으로 불렸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그는 오는 25일 방영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네 번째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과 남다른 금실의 비결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모두가 궁금해하는 ‘세대 차이’에 대한 그의 의외의 답변과,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그리고 전설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그가 밝힌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25살 연하 아내, 세대 차이가 오히려 좋다?
사진=KBS ‘살림남’ 캡처
박영규는 녹화 현장에서 25세 연하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과감했던 구애 방식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세대 차이가 나서 오히려 좋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상식을 뛰어넘는 그의 긍정적인 가치관에 MC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근 대학 입시를 치른 의붓딸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도 드러냈다. 딸의 입시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19년 비연예인 이윤주 씨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린 그는 여러 아픔을 겪고 다시 찾은 가정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나훈아와 어깨 나란히 했던 전성기
그의 화려했던 과거 역시 재조명된다. 1980년대 후반, 그는 가왕 나훈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당시 연예인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야간 업소 행사에서 한 달 계약금으로만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는 당시 서울의 아파트 한 채 값에 버금가는 금액으로, 그의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하루에 12곳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감당했으며, 팬으로부터 고가의 금장 롤렉스 시계를 선물 받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던 시절을 회상한다. 더불어 IMF 외환위기 시절 박세리, 박찬호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쓰리박’으로 불렸던 사연도 밝힌다. MC들이 ‘쓰리박’에 박지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자신과 박세리, 박찬호 모두 충청도 출신이라는 기발한 공통점을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순풍 장모님과 20년 묵은 오해 풀다
한국 시트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순풍산부인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극 중 장모와 사위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선우용여와 20년 동안 쌓인 오해가 있었으나 최근 극적으로 풀게 된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미달이 아빠의 아내이자 영원한 파트너였던 배우 박미선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1953년생인 그는 1983년 첫 결혼 이후 세 번의 이혼을 겪는 등 순탄치 않은 개인사를 딛고, 현재의 아내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