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요정 핑클 멤버 성유리와 이진의 깜짝 재회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의 근황에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뉴욕에서 생활 중인 이진의 깜짝 한국 방문,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따스한 4월의 봄기운과 함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원조 요정’ 핑클의 멤버 성유리와 이진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한 것이다. 성유리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몇 장의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결혼 후 각각 엄마와 ‘뉴욕댁’으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지만, 사진 속 모습만큼은 20여 년 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시절 그대로였다. 이들의 만남이 팬들에게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특별한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사람의 최근 근황과 끈끈한 우정의 비결, 그리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핑클을 이야기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뉴욕댁과 쌍둥이 엄마의 만남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성유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lue & White”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진과 함께한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는가 하면, 카페에 마주 앉아 서로를 카메라에 담아주는 등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이진은 2016년 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어 국내 팬들이 그의 모습을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성유리와의 만남은 팬들에게 더욱 값진 선물처럼 다가왔다.
각자의 길 걷는 핑클 멤버들 근황
1998년 핑클로 데뷔한 두 사람은 그룹 활동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성유리는 배우로 전향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에는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최근 남편의 법적 다툼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진은 2016년 6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했지만, 동료 멤버들의 SNS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달래주곤 했다. 뉴욕에서의 평범하면서도 안정적인 삶을 즐기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완전체 재결합 캠핑클럽 그 후
이들의 우정이 더욱 돋보이는 것은 2019년 방영된 JTBC 예능 ‘캠핑클럽’의 영향이 크다. 당시 14년 만에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핑클 완전체가 모여 캠핑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큰 화제를 낳았다. 방송을 통해 멤버들은 과거의 오해를 풀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끈끈한 관계를 증명했다.
‘캠핑클럽’ 이후에도 멤버들은 꾸준히 교류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유리와 이진의 만남 역시 ‘캠핑클럽’이 재확인시켜 준 이들의 변치 않는 관계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성유리가 공개한 사진에 팬들은 “두 요정의 만남이라니 눈이 부시다”, “세월이 흘러도 미모는 그대로”, “캠핑클럽 시즌2 가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꾸려가면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다. 이들의 다음 만남, 혹은 핑클 완전체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